다람쥐 구조대 한국어 예고편
칩과 데일 다람쥐 구조대 한국어 성우진
엄상현 - 칩 役
홍범기 - 데일 役
김 율 - 엘리 役 (키키 레인)
박성태 - 스윗 피트 役
홍진욱 - 퍼티 서장 役
조경이 - 가젯 役
한복현 - 몬터레이 잭 役
시영준 - 지퍼 役
김명준 - 어글리 소닉 役
박요한 - 밥 役
이광수 - 지미 役
서문석 - 비욘슨 役 (키건 마이클 키)
백승철 - 뱀 役
배정미 - 로빈슨 교장 役 (헤더 드라굴레스쿠)
홍수정 - 타이그라 役
장 미 - 선생 役
유석현 - 어린 데일 役
최호근 - 어린 칩 役
STAFF
번역 / 김윤종
대사 연출 / 박원빈
기술 / 여지윤
한국어 제작 / 디즈니 캐릭터 보이스 인터내셔널
출처:
https://m.cafe.daum.net/CastingBank/Iz07/4092?searchView=Y
한국성우팬들.
특히 한국성우들을 신처럼 여기는 극성 빠들은 이 글을 읽지 않았으면 좋겠다.
예고편도 그렇지만 솔직히 캐스팅이 너무 실망스럽다.
아직도 한국 성우계가 카르텔에서 벗어난게 아닌것 같은 의심이 든다.
일단 엄상현. 연기 잘하는 건 알지만 너무 고인물이고 작중 칩의 냉철한 이미지에는 잘 맞지 않는다.
이런 말 하긴 싫지만 원판 성우(존 멀레이니)는 82년생이고 엄상현은 71년생.
더 나아가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93년생이다.
2000년대에 이름날린 전설적인 성우인건 알겠지만
이런 주인공역에는 좀 더 젊은 성우를 쓸 때가 됐다.
애초에 아무리 좋은 목소리라도 몇 십년 들으면 누구나 질려버리기 마련이다.
굳이 나이 때문이 아니더라도 이미 엄상현 특유의 목소리는 이미 많이 알려져 이미지 소비가 고갈수준으로 심하다.
(워낙 활동량이 많은 양반이라 이런저런역 다양하게 하는데 솔직히 안 어울리는 역할들도 많다. 대표적인 예가 블루이의 밴딧 역.)
그나마 주역에서 어울리는 건 홍범기 정도. (그래도 데일은 원판의 앤디 샘버그 싱크로율이 정말 좋다.)소닉과 너클즈 조합을 노렸다는 말도 있는데 정말 그렇다고 한다면 그게 여기서 무슨 소용이겠는가?
나머지 조연들에 대해선 어울리고 연기가 좋아서 딱히 할 말은 없다.
그리고 저 성우진을 보면 고전 다람쥐 구조대에 성우진에 대한 리스펙트는 할 여유가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몬터리 잭이 이봉준,가젯이 정미숙이 아닌건 실망스럽다. 개런티가 높은 분들로 예상은 하지만 어차피 몬터리와 가젯의 작중 비중은 정말 적기 때문이다.
어글리 소닉이 (엄상현이 아니라)김명준인건 그렇다고 해도, 스윗 피트 역에 기존 피터팬 성우였던 강수진을 캐스팅했으면 재밌었을것 같다.
아무튼 배드 가이즈의 경우도 그렇지만 더빙에서 매번 듣던 목소리에 익숙한 연기톤이 보이면 성우 극성빠나 성우지망생이 아닌 다른 사람들은 금방 질려서 더 이상 더빙을 보지 않게 된다.
"빨리빨리"가 안되고 힘들더라도 신인들 활용은 좀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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