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구피 무비-X게임 대소동(디즈니 플러스 애니메이션)

 

대학에 입학한 맥스는 아버지와 떨어지게 되어 좋아한다. 맥스는 대학에 가자마자 친구들과 함께 스케이트보드 실력을 어필하고, 대학에서 X게임을 계속해서 우승해온 팀 감마 무무의 리더 브래들리 어퍼크러스트 3세의 눈에 들게 된다. 하지만 브래들리는 맥스만을 팀에 끌어들이고 싶어하지만, 맥스는 친구들과 함께가 아니면 안된다고 하며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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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맥스가 가서 침울해진 구피는 일하던 공장에서 사고를 일으켜 해고를 당하게 되는데, 다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는 대학 졸업장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맥스의 학교에 다니게 된다. 이에 맥스는 충격을 받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아버지와 함께 대학생활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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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An Extremely Goofy Movie.

1995년 나왔던 구피무비-오리지널의 후속작이다.

2000년에 비디오로 출시되었다. 감독은 더글라스 맥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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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과는 달리 뮤지컬 요소를 배제하고 대화와 사건에 좀 더 비중을 두었으며, 캐릭터 비중도 맥스보단 구피에게 좀 더 두었다. 전체적으로 기술발전에 힘입어 세련된 작화와 밝은 색깔을 보인다. 특히 클럽에서의 구피와 실비아의 디스코 댄스가 볼거리. 평가는 호평과 혹평이 혼재되어 있으나, 2000년대에 나온 다른 디즈니 후속작들과 비교하자면 평가는 좋은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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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이라 역시 별 기대 없이 봤는데 은근히 재미있었다. 후반부에 구피가 학점을 따고 맥스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멋졌다. 브래들리는 악역이지만 이상하게 보는 내내 밉지가 않았고 오히려 재미있었다. 특히 얼굴표정이 엄청 다양하다.(성우는 조니 브라보, 코왈스키로 유명한 제프 베넷이다.) 하지만 전작 구피 무비에서 맥스와 좋은 커플이 될 것 같았던 록산느가 보이지 않아서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