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니리뷰

[애니메이션 리뷰]작은 영웅 데스페로(The Tale of Despereaux,2008)

by 라일락4727 2024. 5. 23.
반응형
작지만 겁이 없는 데스페로. 쥐덫을 놀잇감으로 삼고, 고양이 그림을 그리는 등 주변사람들을 놀래킨다. 어느날 데스페로는 활기를 잃은 도르 왕국에서 아름다운 피 공주를 만나게 되고, 데스페로는 공주와 왕국을 구해내기로 결심한다



미국 뉴베리상을 수상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저자는 케이트 디카밀로(Kate DiCamillo)
원작소설은 한국에 출판되지는 않은 것 같다. 영화 제작사는 영국의 프레임스토어이다.
 

 

 

목소리 출연으로는 매튜 브로데릭(데스페로), 엠마 왓슨(피 공주), 더스틴 호프만(로스큐로)등이 참여했다.
국내더빙판에서는 신애라가 작품의 내레이션을 맡아 조금 화제가 되었던 모양이다.









평가는 중간에서 조금 나은 정도이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비주얼이 좋지만 상상력을 자극하지 못했다"고 했으며, 로저 이버트는 "정말 아름답게 그려진 영화지만 스토리에 스릴이 있지 않았다."고 평했다.
산디에고 영화 비평가 협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이한 그림체에 동화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했다. 이건 매우 마음에 들었다. 다만 활기가 없어진 왕국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덩달아 영화 분위기도 조금 무거운 느낌이다. 따라서 밝은 분위기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선호하는 사람에겐 비추천.




스토리 전개 면에서는 매우 아쉽다. 특히 위기를 해쳐나가는 부분에서 좀 더 긴장감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중간중간 은근 템포가 늘어지는 부분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데스페로의 목소리를 맡은 매튜 브로데릭의 작품 목소리 연기는 호평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미스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 데스페로는 작고 어린 생쥐인데 목소리가 너무 나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