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검풍전기 리뷰에서도 썼지만 이 나레이션(by 이시즈카 운쇼)가 워낙 인상적이어서 한번 정리해보려고 한다.
프롤로그
이 세계에는
인간의 운명을 주관하는
어떤 초월적인
‘계율’
신의 손이
존재하는 것일까?
적어도
사람은 자신의 의지마저
자유롭게 할 수 없다.
예고
2화 “매의 군단” 예고
사람은 무엇을 위해 태어나는 것일까?
사람은 무엇을 향해 살아가는 것일까?
사람은 어째서 소중한 누군가와 만나는 것일까?
모든 것은 인과의 흐름 속에...
3화 “첫 출전” 예고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인과가 만들어낸 운명의 실에 얽매여
소년은 외치고, 소녀는 생각한다.
“너를 원해.”, “그 사람을 위해서...”
그저 살기 위해 칼을 휘둘러 온 소년은
이제부터 어디로 가게 될 것인가.
4화 “신의 손” 예고
이 세상에는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라는 것이 있다.
그것을 기억하고 계속해서 괴로워하는 것 외에
사람은 속죄할 방법이 없다.
기억 저편에 있는 슬픔과 아직 보지 못한 저편에 있는 슬픔 중
어느 쪽이 슬픈 것일까?
5화 “검풍” 예고
사람은 각자의 생각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자신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리고 단지 살아내기 위해
어느 세상이든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것 밖에
사람은 이상 속에서 살 수 없는 것일까?
6화 “불사의 조드” 예고
이 세상에는
인간의 지혜와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거대한 무언가가 존재하고 있다.
사람은 그것을 신이라 숭배하거나
혹은, 악마라며 두려워한다.
고통과 두려움.
그것조차 초월했을 때 만나게 되는 것.
그것도 인과인 것일까?
7화 “검의 주인” 예고
하늘의 부름에 이끌리듯이
사람은 누군가와 만나게 된다.
설령 그것이 암흑의 시작이라 해도
사람은 그 달콤한 것을 내놓지 못한다.
자신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방법을
사람은 언제 배우게 될 것인가?
8화 “음모” 예고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야심에 목숨을 바치고 있다.
하물며 젊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 끓어오르는 야심을 누르지 못한다.
영광을 손에 넣는 것도, 꿈에 파괴당하는 것도
피할 수 없는 인과인 것일까?
9화 “암살” 예고
질투와 증오만큼
끝이 없고 깊은 것은 없다.
사람은 그 깊은 어둠 속에서
죄의 무게에 저항하며 살아간다.
이 세상에서는
누군가를 가엽게 여기는 것 마저
피할 수 없는 죄인 것일까?
10화 “소중한 것” 예고
꿈.
사람은 누구든 꿈을 갈망한다.
꿈에 살고, 꿈에 괴로워하며
설령 그 꿈에 의해 멸망하게 되더라도
사람은 꿈을 버릴 수가 없다.
이 세상에서 꿈 이상으로 확실한 것을
인간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11화 “전투” 예고
이 세상에서 사람의 마음만큼
변하기 쉬운 것은 없다.
하물며 사랑에 빠져드는 것을 막아낼 수는 없다.
마음 끌리는 것이 기쁨이라면
파멸하는 것 또한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인 것일까
12화 “두 사람” 예고
누군가를 위해서 사는 자는
자신의 피를 흘리지 않을 수 없다.
이루지 못할 꿈에 목숨을 바치는 자는
자신의 눈물을 흘리지 않고서는 안 된다.
꿈도, 희망도, 죽음도, 절망도...
모든 것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에서
사람은 살아간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일까.
13화 “결사행” 예고
검을 휘두르는 것은
살기 위한 증거.
꿈을 엮고 야망을 쌓아올려도
흘러나오는 순수한 것.
누군가를 위해서 검을 휘두르는 자.
오로지 자신을 위해 검을 휘두르는 자.
그 끝에 있에 있는 것은
진정으로 기쁨인 것일까?
14화 “꿈의 화톳불” 예고
사람은 모두가 자신의 가슴 속에
끌 수 없는 불꽃을 태우고 있다.
그 흔들거림 속에서야말로
야심을 태우고, 마음을 녹여
마음을 재로 변하게 하는 찬란함이 있다.
사람은 살아있는 한
인과의 불꽃이 꺼지는 일은 없는 것일까?
15화 “결전” 예고
사람은 언젠가
잊어버리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있다.
사람은 언젠가
넘지 않으면 안 되는 벽이 있다.
가슴을 펴고 눈을 집중시켜
나아가기만 하는 때.
젊음 때문에 있는 삶과 죽음도
이 세상에서는 덧없는 것일까?
16화 “승리자”예고
쟁취하는 것만으로 살아온 자에게
패배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거기에 얼마만큼 고통과 슬픔이 있든
등을 돌리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꿈을 이루는 것은 피를 흘리는 것
그것 또한 젊은이의 숙명인 것일까?
17화 “영광의 순간” 예고
정점에 서는 것을
사람은 어째서 바라는 것일까
수많은 갈채를 받는 것을
사람은 어째서 동경하는 것일까
꿈, 야심, 사랑, 희망...
젊기 때문에 우쭐대는 것도
이 세상에서는 용서받지 못하는 것일까?
제 18화 “화염의 묘비” 예고
꿈을 이루었을 때
사람은 무엇을 생각하는 것일까?
지나간 나날, 미래에 대한 야망
소중한 것에 대한 바램..
꿈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이루는 것
그 틈에서 잃어버린 것을 되찾을 날은 있을까?
제 19화 “이별” 예고
이별.
갈 길을 정한 자에게 있어 피할 수 없는 것.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들과 수많은 꿈.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는 것이
행복일까? 불행일까?
인과의 톱니바퀴는 돌기 시작했다.
20화 “불꽃” 예고
이미 헤어진 친구를
이미 잃어버린 장소를
이미 버린 추억을
다시 부르는 하늘의 부름이 있다.
기쁨 뒤에서 고통에 얽매이는 자
행복한 시간은 어째서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는 것일까?
21화 “고백” 예고
사람은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지 않으면
그것의 귀중함을 깨닫지 못한다.
지치고, 꿈에게 패배하고
갈 곳이 막혔을 때야말로
조그마한 불빛이 어둠을 비춘다.
사람은 어째서 상처 입은 마음을 감싸 안는 것 밖에
행복하게 살아갈 수 없는 것일까?
22화 “잠입” 예고
끝없이 이어지는 칠흑 같은 암흑 속에서
다가서는 각각의 마음속에 남겨진
마지막 불빛이 켜진다.
믿고 있기에, 미워하고 있기에,
사랑하고 있기에.
잃어버린다는 것에 대한 진정한 슬픔을
사람은 언제 깨닫게 되는 것일까?
23화 “전야제” 예고
그리운 추억도 살아갈 희망도
모든 것을 잃고 끝나버린 여정.
후회와 슬픔에
각자의 마음이 통곡하고 멈춰서 있다.
사람은 그래도 살아가는 것인가?
오직 바람만이 꿈의 끝을 알리고 있다.
24화 “일식” 예고
도착한 곳은 암흑
기다리고 있던 것은 절망
밀어닥치는 배반, 당혹감, 눈물, 오열, 고독
그리고 마지막에 남겨진 것은 순수한 꿈.
25화 “영원의 시간” 예고
인간은 이 세상에
어떠한 목적으로 태어나는 것일까?
삶에서 인간이 쟁취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을 만족하게 될 날은 올까?
운명이라는 강에서 인류의 미래는 무엇일까?
약속의 때는 왔다
*마지막 영원의 시간 예고는 일본판에는 없고 영어더빙판에만 있습니다.
오역이 있는 것 같은데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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