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리뷰]101마리 강아지 2: 패치의 런던 대모험-줄거리,노래

"101마리 강아지" 이후 1년 뒤,
101마리 강아지 중 TV에 나오는 썬더볼트를 동경하는 패치는 형제들 가운데서도 무시당하기 일쑤였으며, 아빠인 퐁고도 마저 패치를 잊어버린다.

그들의 주인인 로저와 아니타는 혹시라도 있을 크루엘라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골로 이사갈 계획을 세운다.

패치는 TV에서 썬더볼트와 만날 수 있는 오디션에 대한 정보를 듣고 기뻐하지만, 마침 가족들이 패치를 잊고 이사를 가버려 홀로 남게 된다.

한편 썬더볼트의 사이드킥인 리틀 라이트닝은 썬더볼트에게 프로듀서들이 쇼의 주인공을 새로운 개로 교체하고 그를 해고시킬거라고 말한다.

썬더볼트는 그 말을 믿고 교체되는 걸 막기 위해 현실에서 영웅적인 일을 하기로 한다. 그 과정에서 그는 패치와 만나게 되는데, 패치는 TV쇼에 나왔던 영웅적인 에피소드를 모조리 기억하고 있기에, 그걸 힌트를 주는 것으로 썬더볼트를 돕는다.

브라이언 스미스와 짐 캐머루드가 공동 감독을 맡았다. 극장에서는 상영되지 않았으며 2003년 DVD로 발매되었다. 같은 해 말에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게임판이 나왔다.

바비 락우드가 패치 역을 맡았으며,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에서 완다 역으로 유명한 수잰 블래이크슬리가 크루엘라 드 빌 역을 맡았으며, 록키 호러 픽쳐 쇼에서 브래드 메이저 역으로 열연했던 배리 보츠윅이 썬더볼트의 목소리를 맡았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신선도 67%를 주었다.
물론 높은 수치라고 볼 수는 없지만, 다른 디즈니 영화의 후속편에 비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편이다.

현재 디즈니 플러스에서 서비스중이다.

다른 디즈니 장편영화의 후속편들이 평가가 좋지 않아서 역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봤다.

크루엘라의 악역으로서의 카리스마가 다소 사라졌고, 명작이라고 부를 수는 없지만 작화가 매우 깔끔했고 위트있는 작품이었다.

크루엘라의 포스가 사라진 대신, 파트너 라스가 좋은 역할을 해준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sl5QCfQ_yJ8

 

중간에 나오는 Will Young의 노래 "Try Agian"이 아주 흥겨웠다.

혹시 이 작품을 보게 된다면 기대는 조금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를 권장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T5BtpbD_b3k

 

DVD 트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