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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요즘 내가 보는 유튜브 애니 3작품(퐁코츠 퀘스트, 츠카레타 이누, 미치노쿠 토게)

by 라일락4727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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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를 멀리한 것 때문인지 유튜브에 올라온 짧은 애니를 많이 보게 된다. 그만큼 부담이 없고 재미도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내가 보고 있는 유튜브 애니 3작품을 소개하려 한다.

참고로 모두 일본어(하나는 영어더빙이 있다.)이고 한국어 번역은 없다.





퐁코츠 퀘스트(원제 ポンコツクエスト〜魔王と派遣の魔物たち)

TRPG판타지 세계관인것 같은데 마족인 카쿠와 이무라의 병맛모험을 다룬다. 카쿠가 보케이고 이무라가 츳코미 담당이다. 2013년 첫 영상이 올라왔으니 벌써 10년이 훨씬 넘어가는 시리즈이다.

덧붙여 그들의 상사는 당연히 마왕. 게스트 성우로 유우키 아오이, 우치다 마아야, 오노 켄쇼 등이 등장한다. 최근엔 굿즈판매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츠카레타 이누(つかれた犬のアニメ Tiredog animation)

초반에는 제작자 개인이 겪은 썰을 푸는 영상이 많았으나, 츠카레타 이누(개)와 그의 친구 히츠지(양)이 여러 여자 수인 캐릭터들을 만나며 겪는 해프닝을 다룬다.

타이밍이 짝짝 맞는 유머가 참 일품이다. 제작자의 꿈은 언젠가 진짜 유명 성우를 게스트로 들이는 것이라는 것 같다. 다만 아저씨 개그가 많아 한국어번역은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다.




미치노쿠 토게(ミチノク峠)

일본 마을로 추정되는 곳이 배경인 어두운 느낌의 애니메이션. 주인공은 외계에서 왔다가 마을에서 승려와 일을 하게 되는데 떡밥이 많고 스토리도 그리 진행되지 않아서 섣부른 평가는 아직 할 수 없지만,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가 매우 마음에 든다.

다만 일본어 더빙의 경우 성우들의 연기력이 부족한 느낌이 들어 되도록이면 영어더빙으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퍼리계에서 은근 인지도가 있는 모양으로, 킥스타터 후원을 받아 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