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만화 프리츠 더 캣(Fritz the Cat,고양이 프리츠)이 미국 애니메이션에 끼친 영향력

만화나 애니메이션은 정말로 어린이들만의 전유물인걸까?

이 포스팅에서 살펴볼 작품을 본다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프리츠 더 캣(Fritz the Cat,고양이 프리츠)은 미국 만화가 로버트 크럼이 1965년부터 1972년까지 연재한 대안만화이자 성인만화이다.

이 만화는 박시의 고향인 보스턴을 배경으로 하며, 여자관계가 문란하며, 쾌락주의적이고 냉소적인 고양이 프리츠의 삶을 다루고 있다.

이 시리즈는 성적 콘텐츠와 폭력적인 이미지, 그리고 사회풍자적인 작품으로 이미 유명하다. 또한 비평가들의 찬사와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으며 미국 만화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작품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1972년 랄프 박시가 제작한 애니메이션판이 공개되었을때는 관객들은 그야말오 충격의 도가니였다.

이 시리즈는 전통적인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뛰어넘은 최초의 작품 중 하나였다. 성적 콘텐츠(노골적인 정사씬)와 폭력적인 이미지를 사용하는 최초의 만화 중 하나이기도 했다.  또한 애니메이션이 성인용 콘텐츠를 전달하는 데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 최초의 만화 중 하나다.

프리츠 더 캣의 영향은  Heavy Traffic, The Fabulous Furry Freak Brothers, Binky Brown Meets the Holy Mackerel을 포함한 여러 다른 성인용 만화에 영감을 주었다.

Fritz the Cat이 애니메이션에 끼친 영향 역시 무시 할 수 없다.
그것은 렌과 스팀피를 비롯해, 사우스 파크(South Park), 패밀리 가이(Family Guy), 심슨네 가족들( The Simpsons)에 이르기까지 여러 애니메이션 TV 시리즈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