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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5년. 목성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병기들이 화성 콜로니에 접근하지만, 당시 지구연합의 과학력으로는 이들에게 변변한 대항조차 할 수 없었다. 당시 총사령관이었던 후쿠베 진 제독은 화성을 지키기위해 전함을 튤립(이동용 차원게이트)에 부딪힘으로써 적의 침입을 막아내지만, 그로 인해 화성콜로니 유토피아는 멸망에 이르게 된다.
민간 기업 네르갈 중공업은 스키아파렐리 프로젝트를 수립, 자체 건조한 기동전함 나데시코를 화성까지 보내는 계획을 세운다. 여기에 1년 전 알 수 없는 이유로 지구에 떨어져서 요리사 일을 하다가 '겁쟁이 파일럿'으로 낙인찍혀 해고당한 텐카와 아키토가 우연히 탑승하게 되는데...
작품 등장인물 중 인기 캐릭터였던 호시노 루리.
기동전함 나데시코는 1996년 XEBEC에서 제작, 사토 타츠오가 감독을 맡은 SF 애니메이션이다. 총 26화. 한국에서도 등장인물명등을 로컬라이징하여 더빙방영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건담, 마크로스, 에반게리온 등 메카물 패러디가 적당히 들어간 가벼운 개그 메카닉물로 시작지만, 작화와 캐릭터 등이 호평을 받고 후반부에 내용이 점점 살이 붙어 진지하고 무거운 소재를 교차해서 다루게 되면서 인기를 끌게 되었다.
또한 1998년에는 속편에 해당하는 극장판 기동전함 나데시코 -The Prince of Darkness-가 개봉되기도 했다.
성우 쿠와시마 호우코(왼쪽) 미스마루 유리카(오른쪽)
성우 우에다 유우지가 주인공 텐카와 아키토 역을, 쿠와시마 호우코라 히로인인 미스마루 유리카 역을 맡았다. 당시 쿠와시마는 20세였으며, 이것이 첫 주연작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미나미 오미, 키쿠치 시호, 세키 토모카즈 등의 성우들이 작품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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